블로그 인권교육 유스

우리가 만든 순간들: <1. 유스 나잇(1)>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유스 대표단

모두의 인권을 지키고자 하는 국제앰네스티는 해당 과정에서 더 많은 유스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모든 수준의 거버넌스에서 유스의 관점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추구합니다. 한국지부 또한 앰네스티 거버넌스에 유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유스 대표단’을 선발 및 운영합니다. 유스 대표단은 한국지부 유스를 대표하여 의사결정 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스의 관점과 의견을 앰네스티 활동과 정책에 반영하고, 국제 유스 대표들 및 국내 유스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유스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유스 대표단(1기) 2024

우리가 만든 순간들 <1. 유스 나잇(1)>

2024년 2월, 인권에 관심이 있는 유스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밤 10시까지 대여섯 시간을 ‘인권’ 이야기로 가득 채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인권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앰네스티와 앰네스티의 거버넌스에 대해 알리고, 앰네스티와 함께 만들어 보고 싶은 변화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참가자들은 연대감을 가득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 “유스로서 인권과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발언하기에 안전한 공간이었다.” 등으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PART 1

  • 약속문 안내
  • 앰네스티 소개
  • 유스 나잇 취지/배경 설명
  • 프로그램 안내
  • 내부 인사 소개
  • 아이스브레이킹

PART 2

  • 세션 탐방
    • 1) 2023 모두 함께 일기장(연간 활동)
      2) 유스들의 인권 투나잇(포토부스)
      3) 기후정의 퀴즈
      4) 젠더정의, 그것이 알고 싶다
      5) 분쟁지역 민간인 인권 알아보기
  • 팀별 대화 및 발표

PART 3

  • 네트워킹 (인터뷰 빙고 게임)
  • 대만지부 유스 경험 공유
  • 앰네스티 퀴즈
  • 참가 소감 공유

PART 1. 앰네스티, 그리고 오늘 함께할 동료들을 소개합니다!

2월의 마지막 금요일, 유스 나잇(Youth night)은 한파와 눈을 뚫고 행사장에 도착한 모두를 환영하며 시작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타인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서로에게 안전한 공간이 되자‘는 약속문을 함께 읽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되 차별과 혐오가 담긴 언행은 하지 않도록 약속했습니다. 홍다예 유스 액티비즘 매니저는 유스 나잇을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저녁‘으로 소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앰네스티와 함께 하고 싶은 것’, ’함께하지 않더라도 만들어보고 싶은 변화‘, ‘함께하고 싶은 행동‘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이후, 당일 행사에 함께하는 한국지부의 직원, 이사, 유스 대표단 그리고 연대 방문한 대만지부 직원들까지 모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참가자만 자신을 소개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모두가 자신을 소개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유스 대표단(1기)은 “저는 어릴 때부터 불만이 많았어요. 사회에 있는 불편한 점들도 많이 찾게 되었죠. 그러다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 나누고 연대하는 것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알게 되어서 유스 대표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진효주)“와 같은활동 계기나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유스 여러분께서 인권 활동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하는 출발점이 될 거에요.(안은미)”와 같이 행사를 설명하기도 하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PART 2. 유스 대표단 세션 탐방 및 팀별 대화

2부는 1부에서 안내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앉은 자리를 기준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 유스 대표단(1기) 5인이 준비한 각각의 세션에 참여하였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2023 연간 활동을 처음 보는 사람도 읽기 쉽도록 일기장의 형태로 구성한 세션 [모두 함께 일기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꼼꼼하게 지부의 활동을 살펴본 뒤, 유스의 시선에서 칭찬할 점과 아쉬운 점을 작성하며 솔직한 의견을 전달해주었습니다.

해당 세션을 담당했던 유스 대표단(1기) 박나연은 당시를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모두 함께 일기장> 덕분에 앰네스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분도 계시고, 앰네스티가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인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 새삼 놀라신 분도 계셨어요. 유스 나잇에 대해서도 많이 말씀해주셨는데요, ‘섬세하고 안전한 곳’, ‘사랑이 가득한 행사’와 같은 말들을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라고 떠올렸습니다.

[앰네스티와 함께하는 기후정의 퀴즈]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와 인권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뒤, 앰네스티에서 진행한유스 대상 기후정의 활동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내며 참가자들에게 게임의 형태로 기후정의를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맞은편에서 진행된 [젠더정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션에서는 여성과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해당 집단에 대한 지속적인 폭력에 맞서 우리가 함꼐 만들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쟁지역 민간인 인권 알아보기] 세션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점령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분쟁 지역 내의 인권 침해 상황들에 대해 설명하고, [유스들의 인권 투나잇] 세션에서는 이 시간을 오래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유스들이 모여 너무 좋았다.’, ‘친절하고 재미있게 활동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안심하고 올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 등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스들의 인권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던 유스 나잇 첫 번째 이야기. 모두 어떠셨나요? 세션 탐방 이후 팀별 대화 시간에 나눈 이야기부터 3부까지의 내용은 다음 편에서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처음출범한 유스 대표단(1기)이 어떤 장면들을 만들어 왔는지 <유스 대표단(1기) 2024: 우리가 만든 순간들> 시리즈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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