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팬덤 앱 ‘아이돌챔프’, 국제앰네스티 기후정의 캠페인에 700여만원 기부
MBCPLUS ‘아이돌챔프’가 팬들과 함께 국제앰네스티 기후정의 캠페인에 700여만원을 기부했습니다.

MBCPLUS 이창규 팀장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차윤탁 모금본부장이 전달식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MBCPLUS ‘아이돌챔프’의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전달식에는 MBCPLUS 이창규 팀장과 김현지 매니저가 자리해주셨으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는 차윤탁 모금본부장, 양지혜 선임매니저, 한주연 매니저, 유지연 캠페이너, 백민하 매니저가 참석하였습니다.
‘아이돌챔프’는 2016년 출시되어 약 1,300만 회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MBCPLUS의 케이팝 팬덤 앱인데요. 스타의 특별한 날(생일, 데뷔 등)을 기념하며 팬들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하며 케이팝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7,293,200 원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 ‘스타나눔’ 서비스에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는데요. 기부금은 전액 국제앰네스티의 기후정의 캠페인 활동에 사용되었습니다.
전달식에서는 기부금으로 진행된 ‘삼척 정의로운 전환 투어’의 소개 및 진행 후기에 대해 유지연 캠페이너의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기후정의 캠페인은 지난 5월 총 2회에 걸쳐 기후 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삼척에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핵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가 지역사회와 건강권, 환경권 등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을 투어하며 살펴보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지연 캠페이너가 기후정의 캠페인으로 진행된 ‘삼척 정의로운 전환 투어’를 소개하고 진행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는데요. 참여자인 김동일씨는 “평소 이론과 책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고, 이현주 씨는 “현장을 걷고, 말을 듣고, 질문하고, 기록하는 내 모습이 곧 기후정의 운동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작지만 강한 뿌듯함이 밀려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창규 MBCPLUS 팀장은 “해외 팬이 많은 아이돌챔프의 특성을 고려해 ‘인권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등의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여 국제앰네스티로 기부처로 선정했다. 기업 입장에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제작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국제 앰네스티의 다양한 활동을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부 소감을 말하는 MBCPLUS 이창규 팀장
차윤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모금본부장은 “이번 국제앰네스티와 MBCPLUS의 협업으로 케이팝 팬문화와 인권, 그리고 기후정의가 만나는 특별한 모델이 되었다. 국제앰네스는 앞으로도 MBCPLUS와 다양한 캠페인으로 협력하여 팬클럽과 함께하는 인권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MBCPLUS에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차윤탁 모금본부장(왼쪽)
세계 최대 인권단체 국제앰스티와 함께해 주신 MBCPLUS ‘아이돌챔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글 : 모금본부 양지혜 선임매니저
사진 : 모금본부 백민하 매니저
행사 : 2025년 6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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