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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성적노예가 된 소녀들을 구명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

파라과이에서, 스트로에스네르(Stroessner) 독재정권 중 성노예가 된 소녀들을 구명하는 활동이, 한 여성의 법정 증언을 시작으로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계기로 다른 여성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그들의 성노예 생활을 증언하게 되었고 진실과 정의 규명 위원회의 활동에 더 큰 무게를 실어주었다. 훌리아 오소리오 가메초(Julia Ozorio Gamecho)는 독재기간 중 자신이 성노예로서 군에게 어떤 대접을 받아왔는지 자발적으로 위원회에 증언해 준 첫 번째 여성이었다. 위원회는 현재, 1954년에서 1989년까지 스트로에스네르가 공직에 있을 때 발생한 수천 건의 권리침해에 대한 규명활동을 벌이고 있다.

위원회는 7살 정도의 어린 소녀들을 일반 민가에서 유괴하여 군 고위관리의 시중을 들거나 하는 등의 여성에 대한 성폭력도 포함하여 조사 중이다. 8월 12일 그녀가 한 용기 있는 증언은 스트로에스네르 독재정권 동안 행해진 2천 건이 넘는 인권 침해 중 하나일 뿐이지만 그것이 가지는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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