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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2023년, 북한인권이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되어야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그 해에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빌곤 합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023년이 북한인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에, 우리는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관련국 및 당사국에 아래와 같이 우리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2023년, 북한인권이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되어야

 

  • 먼저, 한국 정부는 북한인권을 인권 문제 그 자체로서 바라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근까지 한국에서는 집권 세력에 따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북한인권을 인권 문제가 아닌 ‘정치적 도구’나 ‘정치적 장애물’로 인식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 다음으로,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핵심 의제는 북한의 핵무기 문제뿐만 아니라 인권 이슈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인권 이슈는 그 무엇보다 우선해서 다뤄져야 할 과제이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우리는 북한 당국에 주민들에 대한 억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대다수의 북한 사람들은 일상 생활 속 날로 강화되는 통제로 인해 인간다운 삶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한다. 특히, 경제 활동과 외부 정보 접근에 대한 엄격한 규제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북한 당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늘 그래왔듯이 올해도 북한의 인권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위의 내용은 2023년 1월 10일자 VOA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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