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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인터뷰 캠페인 | 우리의 5.18 기억은 길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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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5.18 기억은 길이 되지

국제앰네스티는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우리의 5.18 기억은 길이 되지’ 캠페인 영상을 공개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5.18을 기억하는 4인의 인터뷰이가 5.18을 넘어, 12.3 비상계엄을 넘어 함께 기억의 길을 이어갈 것을 제안합니다.

당신이 5.18을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꿈꾸는 12.3 비상계엄 이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요?

1980년 5월 18일

1980년 5월 18일 0시 00분, 전두환 신군부는 비상계엄 전국확대를 선포했습니다. 광주 시민은 이에 맞서 저항했으나, 국가는 이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했습니다. 5월 27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진 항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지고, 부상당하고, 고문을 당하고, 투옥되었습니다. (5.18기념재단)

그리고, 2024년 12월 3일

그리고 2024년 12월 3일 22시 7분, 45년 만에 또다시 소환된 비상계엄으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과거와 현재가 연대하기 위해 광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우리가 5.18을 기억하는 이유

“나는 5.18을 기억한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5.18을 기억하는 4인의 인터뷰이를 만나보세요.

5.18 당시 스물한 살,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나눈 주옥님, 마을을 울리는 총성에 무등산을 걸어서 피신한 이기현님, 독립서점 ‘소년의서’에 무지개를 걸고 광주 정신을 알리는 임인자님, 학교에서, 일상에서 5.18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서현님까지.

우리의 기억의 길이 널리 널리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 SNS에 영상을 공유해주세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 연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12.3 계엄 포고령은 국가폭력의 역사를 소환하며, 우리는 또다시 국가가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계엄 통치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 다시 억압과 폭력의 한가운데에 서게 될 것입니다.

12.3 이후,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빛을 밝게 비추어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고, ‘연대’라는 저항의 물결을 만들어냈습니다. 광장에서 투쟁을 외치던 우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새로운 인권 사회를 만들어 나갈 차례입니다. 폭력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요구합니다.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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