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 시위 1000회 현장
전 세계 곳곳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가정에서의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분쟁지역까지 여성에 대한 폭력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제의 생존자들 역시 여성폭력의 피해자입니다.
1932년부터 세계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군 통치 아래 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곳곳에서 많은 여성이 일본제국군의 성노예가 되었습니다. 이들 대다수가 20세 이하였고, 12세의 어린 소녀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위안부”라고 불리며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물론 고립감과 수치심으로 고통받았으며,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일본군 성노예제를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규정합니다. 따라서 ‘피해여성을 위한 정의회복운동’은 단순히 그들의 승리일 뿐 아니라, 모든 분쟁 중 일어나는 여성폭력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다른 피해여성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