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여년 전 12월 세계 인권의 날에 폴란드에서 몇 명의 인권 활동가들이 24시간 편지쓰기 마라톤을 진행했습니다. 편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인권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매년 겨울,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나라와 영토에서 수십만 명의 앰네스티 회원과 지지자들이 인권 침해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위해 탄원하고 연대하는 편지를 씁니다.
우리가 함께 쓴 편지는 불의에 맞서며 수많은 목숨을 구하고, 감옥에 갇힌 인권 옹호자를 석방하고, 법을 바꾸며 인권을 지켜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인권을 위한 편지쓰기 – 레터나잇이 개최됩니다.
레터나잇은 우리가 한 공간에 함께 모여 직접 탄원과 연대의 편지를 써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가오는 12월 6일 금요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 편지쓰기는 네스(앙골라), 마리야(벨라루스), 마나헬(사우디), 당딘박(베트남), 그리고 박경석(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합니다.
침묵을 깨는 편지를 씁니다. 편지를 통해 정의를 씁니다. 우리의 편지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 일시: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오후 3~8시
- 장소: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서울 NPO센터)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99길 40 용산베르디움프렌즈 101동 지하 1층
지하철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50m
유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2024 레터나잇
참가 신청하기
레터나잇은 어떤 행사인가요?
레터나잇은 앰네스티의 지지자를 비롯한 인권 옹호자 분들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며 교류하고, 함께 편지를 쓸 수 있는 시간입니다. 레터나잇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이신가요? 걱정 마세요! 매년 레터나잇에 참여하신 분들도,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시는 분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환대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지난 레터나잇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프로그램
– 언제든지 오셔서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계속 열려있습니다.
–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같은 공간의 다목적홀에서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는 메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메인행사 참여 신청이 조기 마감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손님😉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레터나잇 메인 행사는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특별 손님은 추후 공개됩니다.
특별한 선물🎁
편하신 시간 언제든 행사장에 방문해 편지를 작성해주세요! 현장에서 편지를 작성해주신 분들께만 제공되는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추억📸
친구, 가족, 동료, 누구든 좋습니다. 주변의 소중한 분들과 편지를 쓰며 연말을 기념해 보세요.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포토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리 안내드립니다
- 따뜻한 차와 커피 그리고 비건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메인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해 식사 대용 샌드위치를 제공해드립니다.
- 텀블러 등의 개인용 다회용기를 닦을 수 있는 탕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메인행사 시간 외에도 필요하신 경우 문자통역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휠체어, 유아차 등은 엘리베이터로 이동 가능합니다. *이동 지원 필요시 문의 부탁드립니다.
레터나잇 관련 문의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 Write for Rights 2024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W4R; Write for Rights은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나라와 영토의 수백만 명의 앰네스티 회원, 지지자들과 함께합니다. 우리가 함께 쓴 편지는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감옥에서 석방시키고, 법을 바꾸었습니다. 편지의 힘으로 인권을 침해 당한 이들을 위한 정의를 되찾고,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있는 이들을 지킵니다.
당신의 편지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편지를 쓰세요, 변화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