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보다 큰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나라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면적은 48,150 헥타르로, 올해 LA산불의 피해 면적인 23,200 헥타르보다 큰 걸로 밝혀졌습니다. 먼저,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깊이 빕니다. 그리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길 속에서도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화대원, 구조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함께 안전을 기원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그 답은 기후위기에 있습니다. 3월 21일부터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3월 27일 기준으로 사망자 수는 28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1989년 산불로 인한 26명의 사망자를 넘어서는 수치로, 역대 최다 인명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 38,665헥타르의 산림이 불에 타 여의도 면적의 124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23,794헥타르)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또한, 천년고찰 고운사 등 문화유산의 피해도 발생하여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가 손실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산불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 기온이 올라가고 겨울은 짧아지며, 토양과 공기가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산불과 기후위기는 서로를 가속화하며 악순환을 만들고, ![]() 산불 진화 과정에서 많은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희생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삶의 권리를 침해하는 인권 문제입니다. 더이상 ‘환경’과 ‘인권’을 따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 흐름을 누구보다 일찍 인식하고, 각국 정부와 기업에 아래와 같은 책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 국제앰네스티는 각국 정부와 기업에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기후정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인권의 필수 조건입니다. 이런 활동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우리는 여러분의 참여와 연대가 절실합니다. 당신의 연대가, 인권을 지키는 우리 모두의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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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5.04.03